다들 부산을 오면 조개를 먹어야 하나봐...
아직 6시 전인데 웨이팅이 3,4팀이라 물회로 메뉴를 변경해서 간 집.
여기도 2,3자리 남아 있고 사람으로 꽉 참.
우리 말고 다 50-60대 손님이 대부분이라 맛있을거라는 이상한 믿음으로 들어감.

물회 맛있게 먹는법이 테이블 마다 붙어 있음

썬 청양고추도 주는데 엄청 매우니까 적당히 넣어야함.
그래도 물회는 고추가 들어가서 한번씩 씹혀야 칼칼하고 입이 한번씩 행궈지는게 맛있음.

밥을 따로 주니 이따 매운탕이랑 맨밥이랑 같이 먹고싶으면 회비빔밥에는 밥을 반만 넣는 것을 추천함.
그럼 날치알 우럭 포케 먹는 느낌으로 먹을 수 있음.(회맛이 더 많이 남!)

일단 물없이 양념을 잘 비벼서 뭍혀주고 물회육수 반컵 따라 놓은걸 반만 넣어 비비고 간본 다음.
남은 반의 반컵도 부어서 면선 풀어서 먹음.
캬. 개끝내주는 맛이었음.
야채도 신선하고 양도 많은데, 오징어도 반마리는 들어가는 것 같은 양이었음.
사실 더 많이 들어갔으면 하지만 오징어회 소자가 4만원인거 생각하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오징어 양이었음.
아쟈씨들은 밥을 넣어 먹는데, 난 그럼 육수가 미지근해져서(그렇다고 얼음넣으면 싱거워지고,)
국처럼 따로 먹음. 그리고 이따 매운탕이랑 밥 먹을거라...
매운탕은 테이블마나 나오던데 우럭뼈와 대가리로 끓인 매운탕이었음.
아마 2인이 다 주문하면 주지 않을까 싶음.

다음에도 물회가 생각나면 또 올 것 같음.
가격이 동네보다 2,3천원 비싸지만 매운탕과 재료들의 신선도, 맛을 생각하면 커버되는 가격임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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