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산과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정상은 됐고, 둘레길이나 아무튼 편한 곳을 가고 싶었다.
대구-청송 버스를 2시간 반을 타고 청송에서 주왕산 국립공원 둘레길로 근1시간 마을버스를 타고 도착했다.
친구는 멀미로 부들거리며 다음에는 무조건 차를 몰고 오리라 다짐했다. 난 분명 국도라고 각오하라고 말했음.
마을 버스는 도로까지 침범한 주차로 주왕산 국립공원 정류장이 아닌 그 전 정류장인 상의리 정류장에 정차했다.


700미터쯤 위로 올라가니 탐방안내소가 나왔다.
여기 온 이유중 하나는 국립공원 굿즈샵이 있기 때문이었다.
허전한 가방을 가꾸하기위해 들어감.


세상이 이럼... 저 딸깍충 디자인 멈머도 만원.
옷 다 갖춰입고, 어머니 식사주세요. 할 것 같은 팔려야한다 수달이도 만원이라니.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주시는 국립공원에 감사할 뿐이다.
암튼 각자의 페이스메이커를 분양받고 밥먹으러 이동했다.
밥먹은건 따로 글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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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국립공원]정든식당
밥집 어디가지 하며 이집이 저집같고 저집이 이집같은 메뉴인데그나마 고른 집 대충 고른 것 치곤 상차림이 좋았음.더덕구이는 꼭 먹고싶은데 그렇다고 많이 먹고 싶진 않아, 그 조건에 맞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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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나서 대전사로 올라가는데 이미 산이 난리가 났다.

대전사 도착 전에 프리퀄 부터 이정도라니..


걍 국립공원 들어가서 나오는 내내 이표정에서 못벗어남


대전사 근처 풍경을 둘러보고
폭포길로 올라가기 시작함. 어제까지 비왔다는 상인들 말을 주워들었는데,
유량은 많아서 좋았지만, 길은 찰리초콜릿공장마냥 질척해서 붐따줌.



용추폭포 전 학소대가 마지막 화장실임. 용연폭포까지 없으니 들렸다 갈 것.



용추폭포에서 꽤 오랫동안 걸으면 용연폭포가 나옴. 용추랑 또 다른 멋짐이 있음.

개인적으로 굽이 흐르는 용추가 좀더 취향이었음.

모든 풍경이 너무 좋았음.
다음주는 축제라 사람이 더 몰릴 것 같은데, 오늘도 문자 올 정로도 붐빔...

오늘보다 사람 더 많아지면 진짜 안전요원 곳곳에 필요할 것 같음


꽤 많이 걸었는데,
길이 편해서 크게 무리 없었음.(등산스틱없이도!)
한번 더 올 생각 있음. 그땐 주봉을 오를지도.
여기만 파는 주봉 정상석 든 수달인형이 있었는데,
역시 여긴 충청권 사람도 서울사람도 영남권 사람도 와글와글하는 핵인싸 국립공원이라 그런거겠지.
팔공산도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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