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탔음

요양산행: 주왕산 국립공원 둘레길

좋와 2025. 10. 26. 01:38

최근에 산과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정상은 됐고, 둘레길이나 아무튼 편한 곳을 가고 싶었다.

 

대구-청송 버스를 2시간 반을 타고 청송에서 주왕산 국립공원 둘레길로 근1시간 마을버스를 타고 도착했다.

 

친구는 멀미로 부들거리며 다음에는 무조건 차를 몰고 오리라 다짐했다. 난 분명 국도라고 각오하라고 말했음.

 

마을 버스는 도로까지 침범한 주차로 주왕산 국립공원 정류장이 아닌 그 전 정류장인 상의리 정류장에 정차했다.

임시 종점?회차 기준 정류장?

 

돌아갈때 참고하시라

700미터쯤 위로 올라가니 탐방안내소가 나왔다.

여기 온 이유중 하나는 국립공원 굿즈샵이 있기 때문이었다.

허전한 가방을 가꾸하기위해 들어감.

친구가 산 개몽충 강아지. 만원

 

내가산 성실해보이는 국립공원 수달. 만원.

세상이 이럼... 저 딸깍충 디자인 멈머도 만원.

옷 다 갖춰입고, 어머니 식사주세요. 할 것 같은 팔려야한다 수달이도 만원이라니.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주시는 국립공원에 감사할 뿐이다.

 

암튼 각자의 페이스메이커를 분양받고 밥먹으러 이동했다.

밥먹은건 따로 글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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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국립공원]정든식당

밥집 어디가지 하며 이집이 저집같고 저집이 이집같은 메뉴인데그나마 고른 집 대충 고른 것 치곤 상차림이 좋았음.더덕구이는 꼭 먹고싶은데 그렇다고 많이 먹고 싶진 않아, 그 조건에 맞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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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나서 대전사로 올라가는데 이미 산이 난리가 났다.

 

이거지예

 

대전사 도착 전에 프리퀄 부터 이정도라니..

 

말이필요없음
미레바와카루

 

걍 국립공원 들어가서 나오는 내내 이표정에서 못벗어남

 

다리를 오르는데 vr보는 기분이었음

 

대전사 근처 풍경을 둘러보고

폭포길로 올라가기 시작함. 어제까지 비왔다는 상인들 말을 주워들었는데,

유량은 많아서 좋았지만, 길은 찰리초콜릿공장마냥 질척해서 붐따줌.

 

급수대. 진짜 웅장함

 

시루교

 

 

시루봉. 타노스 처럼 생김

 

용추폭포 전 학소대가 마지막 화장실임. 용연폭포까지 없으니 들렸다 갈 것.

 

신선대 쪽 다리위에서 본 풍경

 

용추폭포 입구 협곡. 진짜 별세계임

 

용추폭포. 소리가 절벽을 울려서 더 박력넘침

 

용추폭포에서 꽤 오랫동안 걸으면 용연폭포가 나옴. 용추랑 또 다른 멋짐이 있음.

넓은데다 2단인 폭포라니...

 

개인적으로 굽이 흐르는 용추가 좀더 취향이었음.

 

아랫쪽에서 찍은 사진

 

모든 풍경이 너무 좋았음. 

다음주는 축제라 사람이 더 몰릴 것 같은데, 오늘도 문자 올 정로도 붐빔...

 

오늘보다 사람 더 많아지면 진짜 안전요원 곳곳에 필요할 것 같음

 

주왕산안내소~용연폭포 왕복

 

 

오르막길도 크게 없고 휠체어 유모차도 올 정도로 길이 좋음

꽤 많이 걸었는데,

길이 편해서 크게 무리 없었음.(등산스틱없이도!)

한번 더 올 생각 있음. 그땐 주봉을 오를지도.

여기만 파는 주봉 정상석 든 수달인형이 있었는데, 

역시 여긴 충청권 사람도 서울사람도 영남권 사람도 와글와글하는 핵인싸 국립공원이라 그런거겠지.

팔공산도 생겼으면 좋겠다...